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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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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ly
2021년은 나에게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해였다. 1월부터 시작된 42서울 본과정이 내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 주었고, 새롭게 만난 모든 분들이 하루하루의 에너지가 되었다.
내가 원하는 만큼, 계획한 만큼 이루진 못했지만... 적어도 회고록에 몇 줄 끄적일 정도로는 한 것 같다
서울살이를 시작하면서 코딩 실력보다 요리 실력이 더 늘었다는 소문이... 가끔 볶음밥집이 더 빨리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커뮤니티

한해동안 많은 커뮤니티 활동을 했다. init6활동과 팔만코딩경이 커뮤니티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긴 했지만 다른 활동들도 진행하는 동안 만큼은 많은 열정을 투자했다. 매일매일 눈을 뜨면 커뮤니티부터 관리했다.
그래도 투자한 결과가 마음에 들기 떄문에.. ㅎㅎ

 init6

처음엔 알고리즘 스터디를 위해 만들었다. 알고리즘도 풀고, 스터디원들의 포트폴리오도 함께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열심히 활동했다. 덕분에 노션 실력이 엄청나게 향상했다!! 스터디 노션 관리를 진행하면서 42Seoul에서 노션 세미나도 진행했고, 노션을 활용해서 커뮤니티도 만들게 되었다.
지금은 스터디 보다는 친구처럼 일상을 즐기는 그룹이 되었다 비슷한 기수로 시작해서 꾸준히 연락하면서 공부할 친구들이 있어서 항상 힘이난다!
찬호, 영훈, 의민, 현준, 세현, 기성, 나정, Jack Kim, 효성, 동빈 모두 고마워요!

 팔만코딩경

init6스터디원들과 키워드 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생각하다가 나온게 바로 팔만코딩경이다. 처음에 Library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나니 너무 좋아서, 다른 카뎃 분들과도 함께 하고 싶었다. 5월,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처음 만들 때에는 한달에 20개의 포스팅만 쌓여도 1년이면 200개가 넘는다고 기대했는데 지금은 한달에 30, 40개를 훌쩍 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2022년에는 조금 더 많은 분들이 팔만코딩경에 올라온 글들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꾸준히 올라오는 좋은 글들을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팔만코딩경을 방문해 주고 있다. ga를 7월에 달았는데 5달 만에 1만뷰를 넘었다! 내년엔 3만뷰까지 갈 수 있도록!! 화이팅!
아무래도 네이밍이 쩔었던 것 같다. 팔만코딩경이라는 이름 지어준 갓영훈

 42Gather

우연히 게더타운을 활용해서 온라인 클러스터를 만드는 기회를 얻었다. 게더타운 맵 디자인은 처음이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결과물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활동 중 하나이다.
클러스터가 닫혀 있는 기간 동안 게더타운 덕분에 오프라인으로 공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게더타운을 꾸미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꾸준히 게더타운을 만들어가고 있다. 덕분에 온라인으로 다양한 카뎃분들과 소통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 ㅎㅎ

 HG2C

42서울에 들어오기 전부터 만들고 싶은 커뮤니티였다. 개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을 때, 내가 과연 이 언어들을 배워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려면 어떤 것들을 배워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 혼자서 이런 것들을 찾아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동료 카뎃분들이 많았다. 함께 고민을 나눴던 분들과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했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그리고 드디어 조금씩 결과가 나오고 있다! 12월 안에 결과물까지 내고 싶었지만,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 천천히 진행하려고 한다.
HG2C를 진행하면서 배운것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급하게 해결하려고 하지 말자” 이다.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일을 진행하다보면, 좋은 기회도 놓치게 된다. 천천히, 준비가 되어 있다면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22년이 더 기되되는 커뮤니티이다!

프로젝트

 DDIP

42서울에 들어와서 처음 팀을 꾸리고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처음에 생각한 기획안대로 끝까지 진행되진 않았지만, 가장 많은 것을 배운 프로젝트이다. 실패로 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 이 또한 성공이라는 말이 있듯이 결과물을 완성하진 못했지만,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팀빌딩을 하는 법
기획서를 작성하는 법
기획과 협업을 위한 툴
개발에 들어가기 전 미리 준비되어야 하는 것들
역할분배와 시간투자
등등
처음 진행해보는 팀 프로젝트였고, 팀 리더를 맡았다. 열심히 참여했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아직은 내가 팀을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마무리도 어수선했다. 그래도 다음 프로젝트를 향해 함께 나아가 준 팀원 규호님, 의민님, 영훈님에게 항상 너무 고맙다!

 born 2 learn

github : https://github.com/heyinssa/born2learn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개발 실력이 가장 많이 향상되었다. React를 처음 배웠고, 처음으로 내 서비스에 백엔드를 연결해 보았다. DB구조를 설계했고 실제 배포까지 이루어졌다. Github api를 처음 사용해 보았고, 나름대로의 검색 엔진을 구현해 보았다.
배포까지는 열흘, 배포 이후 최적화에 추가로 2주정도 시간을 투자했다.
많은 분들의 일단 끝까지 해보라는 말이, 직접 격어보니 와닿았다. 끝까지 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만들고 보니,
웹서비스는 구현이 끝이 아니라는 것,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배포하는 방법,
CI / CD 가 어떤 일들을 하는 것인지,
조금더 높은 가독성의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
설계 단계에서 신경써야할 것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알게 되었다.
2021년 11월, 한해가 2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였지만 남은 2달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프로젝트이다.

 42club

github : https://github.com/heyinssa/42club
React를 활용한 두번째 프로젝트! 이번엔 혼자 진행해 보았다. born 2 learn 프로젝트를 통해서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 익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서비스를 배포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이전에 github api를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google spreadsheet api를 활용했다. spreadsheet를 db로 사용하면서 백엔드를 따로 구성하지 않은 서비스를 만들어 보았다.
혼자 프로젝트를 끝까지 진행해보니 더 자신감이 생겼고, 다른 프로젝트들도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지 많은 배움을 얻었다.

 apitester

github : https://github.com/rkskekzzz/apitester
아주 가볍게 3-4일 정도 투자한 프로젝트! 하지만 결과물은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이다!! 이때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중 코드를 가장 깔끔하게 작성했다.(고 생각한다.. ㅎㅎ)
1월 2일에

 Betti

service link : https://betti.kr
github : https://github.com/heyinssa/betti
Betti는 현재 진행형 프로젝트이다!
Betti는 처음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단계가 가장 인상깊었다. 영훈님과 석촌호수 앞 카페에서, Typed 온보딩 미팅을 진행한 후,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우당탕탕 생겨난 기획안 
서비스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실제로 구현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DuelDice

github : https://github.com/Duel-Dice/DuelDice

42서울 과제

42서울 과정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과제들을 정리해 보았다. 어려웠던 과제도 있었고, 만족스러웠던 과제도 있었고, 즐거웠던 과제도 있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과제들이다.

ft_printf

minirt

minishell

(ycha) so_long

이것저것...

 알고리즘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는데 그 이후론 단 한문제도....
2022년 어떻게 흘러갈 진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조금씩을 풀어나가고 싶다! 이참에 파이썬을 배워보는 것도...?

운동

한달에 50km 러닝을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1km도 안 뛴 달이 반이 넘는다.. ㅎㅎ
그래도 11월 부터 시작한 42FC 덕분에 매주 수요일마다 풋살을 진행하고 있다! 풋살을 시작한 이후부터 체력이 확실하게 좋아졌지만 조금 더 많은 운동을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ㅎㅎ
올해에는 꼭 한달에 50km 목표를 지킬 수 있기를!
정리하고 보니 2021년엔 정말 처음 해보는 것 투성이였다.
2022년엔 이때까지의 경험을 활용해서 더 멋진 일들을 해보려고 한다. 올 한해 창업을 도전해 볼 예정이다. 내년 회고록에는 창업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