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제 주관을 배제하고 책의 내용만 담으려고 했습니다. 책에 등장한 예시들 대부분 그대로 인용해왔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패를 부르는 네가지 원인
아이디어 전달 문제
우리는 아이디어를 전달하면서 한 번 왜곡되는 과정을 겪는다.
예를 들어 우버 서비스를 처음 들었을때 "낯선 사람이 낯선 사람의 차에 탄다고? 미친 아이디어구만."
예측력 문제
인간이라는 종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앞으로 얼마나 자주 이용할 지에 대한 예측력이 형편없다.
글쓴이는 우버가 택시보다 나을게 없다고 판단했지만 실제로 그 서비스를 경험하고 난 뒤에는 평소 택시를 이용하는 횟수보다 더 많이 우버를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적극적 투자가 없다는 문제
말로만 격려를 해주는 것(소극적 투자)과 돈을 투자하여 격려해주는 것(적극적 투자)은 다른 문제이다.
확증 편향
기존 신념이나 이론과 일치하는 증거를 찾아다니는 반면 상반되는 증거는 모두 회피하고 무시하려는 인간의 경향
"특정 추측이나 해석을 이단 채택하고 나면 우리는 그 가설의 가능성을 극도로 부풀리기 때문에 상황을 달리 보기란 매우 어렵다,"
의견보다 데이터
1. 신선한 데이터
2. 확실한 관련성
3. 알려진 출처
4. 통계적 유의성
데이터가 없을 경우? ⇒ 나만의 데이터를 만들자
애매모호한 의견 : 회원가입 버튼을 좀 더 넓게 만들면 클릭을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검증 가능한 가설 : 회원가입 버튼을 20% 더 넓게 만들면 가입자가 최소 10%는 늘 것 같아.
XYZ가설
적어도 x퍼센트의 y는 z할 것이다.
1.
적어도 10%의 대기질 지수가 100이상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120달러짜리 휴대용 오염 탐지기를 구매할 것이다.
2.
적어도 50%의 코인 세탁소 이용객은 옷을 개고 쌓는 데에 2달러에서 4달러를 지불할 것이다.
표적 시장 축소
1.
대기질 지수가 100이상인 도시에 사는 사람들 → 중국의 베이징 → 베이징에 있는 A학원의학부모
2.
코인 세탁소 이용객 → A코인 세탁소
하지만 이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시제품이 필요한데 그러기엔 비용과 위험부담이 따른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프리토타이핑이다.
프리토타입
ex) 1990년대 컴퓨터의 타자를 잘 치는 사람이 몇 없던 시절, IBM은 음성으로 타자를 대신할 음성 인식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 IBM은 그 기술이 시장에 먹힐지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테스트를 했다. 한 소프트웨어 콘퍼런스에서 잠재 고객들에게 시제품이 나왔다고 소개를 하고 음성 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옆방에서 타이피스트가 음성을 듣고 키보드로 입력해 화면에 띄워주는 형식이었다. 잠재고객들에게 테스트해본 결과 두어 시간 후 사람들은 목이 아프다 했고 업무 환경은 시끄러워졌다. 신입사원을 해고하려고 말로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었는데 그 옆을 신입사원이 지나가고 있었다면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이 덕분에 IBM은 시제품 개발에 엄청난 시간과 수백만 달러를 들이기 전에 그 생각을 접을 수 있었다.
프리토 타입은 빠르게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제품인 '척'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 oven 앱이 될 것 같네용)
빨래 개는 아이디어의 경우 건조기를 개량해 사람들이 돈을 넣고 지불하면 뒤에서 사람이 옷을 꺼내 접고 다시 넣는다. 이 동안 녹음된 기계 동작 소리를 튼다. (로봇이 개어준다는 느낌을 받도록)
사람들은 생각으로는 돈을 지불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실제로 투자(지불)를 하게 되었을 때에 투자하는 사람은 아주 적었다.(12%가 사용했다고 함)
1999년 온라인에서 신용카드를 긁는 것조차 꺼리던 시절, bill gross는 온라인 자동차 판매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그날 저녁 사이트를 만들었다. 그런데 아침까지 주문이 4건이나 들어와 얼른 사이트를 닫고 그 4명에게 매점에서 차를 사서 손해를 보면서 고객에게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설의 시장성이 증명 되었기에 즉시 실제 웹사이트와 회사를 만들었다. → CarsDirect.com
글쓴이는 구매하기 버튼을 눌렀을 때 "죄송합니다. 고객님이 원하시는 자동차는 더 이상 구매 가능하지 않습니다."는 문구를 띄우고 버튼을 클릭한 횟수로 시장을 검증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시제품인 '척'하는 프리토타입)
아래에 내용이 더 있는데 추후 시간내서 정리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