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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철벽보안이 상위 1% 해커들엔 되레 보호막?

날짜
2021/03/15
분류
정보보안
해킹
애플
애플은 닫힌 정원(walled garden) 이라는 독점적으로 구축,관리돼 기능이나 보안에 대한 기업의 통제력을 극대화한 폐쇄적 기술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애플의 모든 앱은 철저한 검사를 거쳐야만 앱스토어에 등록되고 승인받은 앱조차 개인정보 수집을 막기 위해 행동 범위가 제한된다.
본질적 폐쇄성 덕분에 핵심적 보안 문제 중 상당수가 해결됐다는 점은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음
하지만 iOS의 폐쇄성은 양날의 검으로 이해해야 한다
상위 1% 해커는 결국 뚫어낼 방법을 찾아낼 것이고 그들이 잠입에 성공하는 순간부터 아이폰의 방어벽이 오히려 그들을 지켜주는 꼴이 될 것이다
해킹 시도와 성공 사례는 인지되지조차 못하는데, 애플의 폐쇄성을 역이용해 메모리 영역에만 존재하는 악성 코드를 개발해버리면 보안 도구들이 열람할 수 없는 메모리야말로 사각지대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