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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특강 - 뉴로핏 신현묵 CPO

간단소개
제 8회 기업 채용 설명회(취업특강)
팔만코딩경 컨트리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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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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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특강 - 뉴로핏 신현묵 CPO

뉴로핏 신현묵 이사님

비대면으로 강의하는게 당황스러움. 채팅이라도 나와서 다행
팟캐스트 백발백중이라는 스타트업 관련 방송을 하고있다
오늘 강의할 내용은 42서울에서의 트레이닝을 완료한 뒤의 취직/창업에 대한 내용
이력서 작성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하고 좋은 개발자로 좋은 회사를 찾는 방법들을 위주로 할것같다.

발표자 히스토리

벤처 창업했을때 UML 표준화등에 대한 내용을 하다가 사업을 말아먹고 SI에서 계속 일하면서 헬스케어쪽 일을 많이했음
스타트업의 기술고문이나 CTO일을 많이했다. 말랑스튜디오(알람몬) 핀다 스마트택배 굿닥 등 소프트웨어쪽 많은 종류의 일을 했다
현재 뉴로핏도 뇌MRI를 분석해서 치매분석 관련 일을 하는 헬스케어 회사
30년차 개발자. 흰머리가 되도 개발할수있다.

개발자에게 즐거운 회사란

1.
다양한 경험.
- 첫번째 회사의 첫번째 일을 죽을때까지 하게될수도있다. 해당 경력을 버리기가 쉽지않기때문.
- 그래서 대기업은 추천하지 않는다. 초기 5년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대기업을 가면 4년차 정도의 대리급 까지만 하고 나와라.
- 개발자에게 개발이 가장 중요하지만 개발커뮤니티/오픈소스/학회,협회 활동도 중요하다
2.
PEER REVIEW 가능한 환경
- 회사에 구루급 개발자/ review 가능한 전문가가 있는가
3.
뛰어난 Architect가 있고, 즐거운 동료가 있는 회사
- 즐겁게 코딩했는데 월급도 주네?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즐거운 회사
4.
운!
- 기본적으로 42서울 카뎃들은 운이 좋긴하다
5.
저렴한 몸값
- 돈에 욕심을 많이부리면 실력이 늘지않는다. 개발 5년차까지는 연봉 신경쓰지마라. 망해봐도 좋다. 한 5천만원까지는 날려도 복구가능하다.

둘중의 하나를 고민해야할것이다

- 개발 능력을 엄청나게 키워서 구루급 인물이 되겠다.
- 난 멋진 직장인이 되겠다.

대기업

1.
폼나는 대기업/SI 3~5년차, 대리급 이하면 방향전환이 수월함.
L모 회사는 나갔다가 들어와도 받아주는 유일한 회사다 그래서 추천
2.
SI/대기업 10년차 이상
타이틀이 필요하면 좋다. 비즈니스 전문가 등의 영역으로 진입해야한다
3.
순수 개발자가 아니면 '직장인으로서의 길'에 충실하는것이 현명하다
4.
그러나 40대이후는 사실상 명퇴위기가 맞다.
개발자가 아니면 50이후에 일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개발자로 계속 일할수있는 스타트업을 추천함

스타트업의 특징

1. 새로운 가치 (사실 아무도 안한것에는 이유가 있다)
2. 보다 넓은 범위의 업무 (할일이 너무 많아져서 야근이 필수가된다)
3. 사장/경영진/상사와 의견을 자유롭게 (모두 다 몰라서 같이 고민해야한다)
4. 부속품이 아니라 더 큰 그림을 같이 (그림 말고 서비스가 나오냐의 문제가 있긴함)
5. 스톡옵션으로 같이 성장 (휴지조각을 받게될수도있다.)

대기업/중소기업의 특징(위의 반대)

1. 정해진 가치에 대한 책임
2. 정해진 업무의 범위(창의력이 사라지는 원인이기도함)
3. 위에서 정하고, 나는 일한다
4. 하나의 일에 집중!
5. 밀리지 않는 월급

스타트업에 대한 내용

자유로운 노동환경...?
만나는 사람, 또 만나는 경우가 많음(다시 만날때 위치가 바뀔수도있다. 뉴로핏 대표도 멘티였다.)
그래서 '개인 평판'이 중요하다 (실력보다 '책임감' 등의 평판이 프로필이 된다)

스타트업에서의 결정

Co-Founder or Worker
인생이 어떻게될지는 모른다
정말 많은 선택의 기로가 있다.
개발자는 회사가 망해도 된다. '이렇게 했더니 망하더라' 이것도 중요한 경험임
서비스를 기획해서 만들고 런칭해서 운영하고 망해보면 그게 바로 경험이다.

정리정돈

개발자의 가장 기본은 개발능력과 성실함이다.
스타트업은 생성과 소멸이 빠르다. 망해도 된다는건 이런 뜻도 있다
기술 난이도보다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중요하다 (42서울의 가치와 비슷하다)
2~3년정도 초기 스타트업을 옮겨다니면서 경력을 습득하면 좋다
본인에게 잘 맞는 개발 업무를 찾아야함
멘토는 필수에 가깝다
프로필 및 이력서 정리정돈은 매우 중요하다
구글링해서 나오는 내용을 내 코드에 옮겨넣는건 본인의 개발 능력을 망치는 일이다. 무언가를 외우는게 중요하지않다. 본인이 만들어서 설명할수있어야 본인의 능력이라고 부를수있다.
쉽게 코드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어렵게 만들면 대우받지못함

덜 알려졌으면서 문화나 팀역량이 좋은 스타트업은 어떻게 알아볼수있는가

개발 조직에 구루가 존재하는가
팀 역량이 좋으면서 덜 알려지기는 쉽지가 않다 다 소문남
개발문화 역시 좋으면 당연히 소문남
회사와 동아리는 다르다. 화기애애했는데 망한 케이스가 많다.
일과 규칙, 원칙, 기준이 명확해야한다.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좋은 경력이나 나이대는 따로 없다.
다만 망할거면 20대에 빨리 망해라 그래야 감당됨

성공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기준

- 반대로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 (이 대답에 따라 답변이 달라진다. 엑싯? 돈? 비즈니스생태계 구축?)
- 성공가능성 (대표이사의 네트워크 능력이 중요하고, 서비스 개방 역량보다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는곳, 수익보다 매출이 상승. 역활에 대한 구분이 명확한곳)
+ CEO가 서울대출신이면 좋다

개발자의 커리어 관리

1. 비즈니스 도메인을 하나 이상 잡고, 관련 개발자가 아닌 업무 전문가들과 장기적으로 교류하라
2. 40대 이후는 평판이 더 중요하다. 동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가?(다만 착한사람 = 바보취급, 논쟁은 기술이다. 차라리 누가 날 싫어하는게 바보취급 받는거보다 낫다)
3. 하나의 도메인, 특정언어, 특정프레임워크에 매몰당하지 마라. (그런걸로 싸우는게 젤 멍청하다)
4. 20~30대 연봉은 전혀 중요하지않다. (40대에 전문가 대우 받으면서 연봉 1억 넘길수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5. 자기표현, 프리젠테이션, 업무설명 능력 (42서울에서 많이 배워가야한다. 멘토에게 상담받아도 좋고, 동료가 내 말을 잘못알아 들을때 피드백을 받아도 좋다. 어짜피 개발은 하면 늘어나지만 소통능력은 쉽게 늘지않는다.)
6. 관리자를 지향하면 개발자가 아니다.
7. 연매출 10억이상 솔루션을 만들수있는 기회가 보이면 바로 독립해서 창업하라.
8. 멘토를 많이 만들어라
9.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한다
10. 유행하는 기술 따라가지 말아라

하지말아야할것

1. 대기업 가지말고, SI가지마라(가게되면 5년차 대리 이상 하지마라)
2. 주변 동료들 함부로 대하지 마라. 누가 창업해서 성공할지 모르는 인생이다
3. 자신의 휴일을 동료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라 (어려워하는 사람을 가르치는것도 능력이 된다)
4. 돈만 보고 움직이지마라 (양심과 윤리를 벗어나지 마라. 만약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바로 떠나라)
5. 경영진이 삽질하거나, 갑이 삽질하면 떠나라
6. 기술은 도태되고 도메인은 급변한다. 자신의 경험을 축적하라
7. 싸우지 말고 설득하라. 싸우는 사람은 그냥 멀리하면 된다
8. 좋은 사람과의 만남을 놓치지 마라
9. 기회가 오면 놓치지마라. 실패가 없으면 경험도 없다
10. 실패했어도 포기하지마라. 시간과 열정은 충분하다

구루급 개발자는 무엇인가

(42서울 멘토들이 구루급이다)
1. 하나의 소프트웨어나 도메인을 10년이상 장기간 개발 및 연구하고 있는 사람
2. 자신만의 개발 문화에 대한 철학과 그 기준을 가지고 실행하고 있는가.
3. 자신이 소유하거나 개발도구나 방법 기술을 전파하는가
4.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기본적인 성품
5. 후배들에게 롤을 양보하거나 팀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포기할수있는 사람
6. 비용을 너무 많이 부르지 않는 사람
7. 나이는 중요하지않다.
+ 최고가 되려면 돈벌이가 잘되도 커뮤니케이션은 유지해야한다.
1시간(1부)하고 5분 휴식

이력서 잘 작성하기

이력서 : 취업을 목적으로 자신의 정보를 기재해 회사등에 보여주기 위해 제출하는 문서
개발자용 이력서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겠다. 일반적인 이력서에 들어가는 인적사항등은 거의 쓸모없다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수있는 작품이나 관련 내용들을 집약한 자료수집철 또는 작품집
개발자에게 포트폴리오는 소스코드, 문서, 생각이 잘 + 쉽게 들어있어야한다.
깃허브가 중요하다. 학기중에만 커밋을 때리는 식이면 차라리 깃허브 링크를 보내지마라(NAS에 깃랩 얹어 쓴다고 우겨라)
블로그도 중요하다. 블로그에는 성향이 담겨있기때문에 예를들어 여행내용만 적혀있으면 링크를 안쓰는게 맞다.
책을 쓰거나 커뮤니티 활동, 오픈소스 활동도 좋게 평가받는 요소이다.
동일 경험의 반복은 적지 않는게 낫다. 차라리 뻥이라도 쳐라
정밀도 높은 기술력이 담겨있으면 가산점 요소이다.

신입의 포트폴리오

똑같은 과제인데도 아래 요소에 의해 다른 포트폴리오가 나올수있다
개발자로써의 가능성을 표현하라.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목표나 도전은 어떻게?
나를 보여줄수 있는것

일반적인 회사에서 개발자를 구인하는 방법

대부분 인맥이 최우선. 지인, 동료추천은 가장 중요하다. 데려올만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야 일반 구인으로 가게됨. 멘토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봐라
개발자 커뮤니티
위 두개에서 사람을 못구하면 원티드나 로켓펀치같은 개발자 구인사이트로 가게된다(잡코리아나 사람인은 100명 봐야 한명 멀쩡할까말까한것 같다.)
+ 시간나면 원티드나 로켓펀치 다른사람의 이력서/프로필을 꾸준히 읽어보고 내것도 만들어서 정리해라
신입 개발자 트레이닝 코스에서 추천받아서 데려오는 경우

개발자 이력서 작성의 기본

깃허브는 기본.
성의가 있어 보여야 함. (늘 정리해야함)
신입일때 개발용어를 잘쓰면 신뢰받을수있다.
내가 지원하는 회사의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가? (해당 회사와 JD에 맞춰서 이력서를 고쳐서 내야한다)
이력서를 서류통과를 시켜야할만한 이유가 적혀있어야한다 (신입이나 경력이 낮을땐 개발 능력보다 차라리 그 회사에 대한 애정이 표현되는게 낫다.)
신입과 초보, 경력의 형태는 다르다. (신입이어도 초보 티가 나지 않아야한다.)
기본적인 인적사항은 최소로... 뽑은다음에 알아도 안늦음
스택오버플로우 id, 블로그 주소나 커뮤니티 닉네임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야한다.
깃허브가 가장 중요하다(강조!)
+ 커밋을 얼마나 했는지가 중요하다.

잘못된 이력서의 전형적인 형태

잘 만들어진 것 같지만 패턴이 동일하다.(특정 학원의 이력서나 과제가 나오면 바로 쓰레기통이다. 엉성해도 좋으니 직접 자기만의 색이 드러나는게 중요하다)
신입인데 너무 많은 개발툴, 프레임워크, 언어가 적혀있으면 대우받지 못한다.(너무 많은 경험은 모든 분야에서 초보라는 이미지로 읽어진다. + 하나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보일수있음)
신입일때는 많은 경험다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보이는 사람, 그리고 그걸 설명할수있는 사람이라는게 보여야한다.
기업이 원하는 언어나 플랫폼과 이력서의 내용이 불일치(가고싶은 기업의 가고싶은 팀이라면 해당 프레임워크를 전부 사용해서 나열하라)
알집이나 HWP로 보내진 이력서 (PPT도 별로임)

잘된 이력서의 기본

깃허브, 커밋 분포도와 메세지
오픈 소스 프로젝트 멤버 / 관련 작업은 우대받음
책 출판 경험은 매우 우대받음
경력이나 프로젝트와 회사의 도메인, 개발테크의 유사함(경험과 기술이 해당 회사에서 원하는 것인가가 중요하다)
학교나 자격증은 맨 하단에 (큰 관심없으니까)
PDF 형태로 만들어진 이력서

스타트업 고르는 법

될만한 회사인가(99%), 내가 목표로 하는 '업종'인가?(1%) , 신입일때는 후자가 더 중요하긴함
나만의 '커리어 패스'가 있는가?
1.
다니고 싶은 회사 3개 정하기
2.
해당 회사들의 구인광고/롤 정리하기
3.
JD 정리하기

스타트업의 특징

대부분 Tech 수준이 높지 않다. (프로토타입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BtoC 대부분은 기본 오픈소스 기반의 구성
대부분 비즈니스 실험의 반복적 도전
빠르게 개발하고, 다시 버전업 한다.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만든 사람!
경력/이력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좋은 문장 (자신을 3~4문장으로 간결하고 명확하게 소개할수있어야함)

# Reference

일부공개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