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11/29) 오종인 멘토님과 7명의 카뎃이 함께 그룹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카뎃분들과 같이 점심식사하면서 친해지고, 멘토님과 얘기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멘토님께서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보다는 다시 한 번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끔 답변해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두서 없지만, 나름대로 기억을 되살려서 중요하다고 느끼고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재구성"했기 때문에 상담내용이라기 보다 "주관적 소감"에 가깝습니다..!
(가독성이 떨어지고 불친절하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십사.. ^_^)
42서울은 환경이다. 환경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
환경을 활용하고 활동해라.
'개발 업계에서 어느 분야가 유망하고 수요가 많은가?'는 질문은 적절치 않을 수 있다.
유망하고 수요가 많은 분야라도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적성에 맞는, 흥미 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게 할 시간이 많지 않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았다면, 해당 분야의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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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무엇이 필요한가?
절대실력 + 태도
현장에서 기능할 수 있기 위한 어느 절대치 이상의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태도가 더 중요할 수 있다.
태도는 상대를 대하는 기본적 태도(인성) 뿐만 아니라, 협업에 대한 자세, 일에 대한 애착 등 복합적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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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인가? 분업인가?
협업의 탈을 쓴 분업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갈등을 감수하고서라도 좋은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모였는지, 문제(갈등) 없이 단순히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 모인 것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기업 면접에서도 단골질문으로, 어떤 문제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를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갈등 조절, 갈등 해결의 경험과 학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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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멘토링을 위한 사전 준비?
고민의 깊이가 깊을수록 생산적인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고민을 깊게 해야 하지만, 동시에 동굴로 들어가지 않게끔 주의해야 한다.
스스로 고민을 하다보면, 더 이상 고민이 깊어지지 않고 정체되고 그 안에서 멤도는 지점이 있다.
그 지점에선 소통이 필요하다.